31일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스노보딩 대회전 중 상급 첫 시상식이 알펜시아 스노보딩 FINISH지점에서 염동열 국회의원을 비롯한 함명섭 평창군의회의장, 김용락 평창소방서장등 지역인사와 선수와 가족이 참관하는 가운데 열렸다. (평창포토뉴스 김춘호)
31일 오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스노보딩 경기 대회전 상급경기에서 한국의 황석일 선수가 슬로프를 내려오고 있다. 황석일 선수는 스노보딩 회전 상급 디비전2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1분45초50을 기록해 7위에 올랐다.
개막식 성화 최종 점화자였던 황석일(24)씨가 1·2차 레이스 합계 1분45초50으로 7위에 오르며 한국에 첫 리본을 안겼다.
미국 스노우보딩팀의 핸리 미스(23, Hanry Meece)가 디비전2에서 6위에 올라 목에 리본을 걸고 있다. 헨리는 22년 전 한국에서 태어나 몇 달간 신생아 합병증으로 병원에 치료를 받고 위탁가정에서 잠시 지낸 뒤 미국 오레곤 포틀랜드의 미스 부부의 새 가족으로 입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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